3.1절 맞아 與 ‘안보’, 野 ‘평화’ 강조

3.1절 맞아 與 ‘안보’, 野 ‘평화’ 강조

입력 2011-03-01 00:00
수정 2011-03-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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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은 1일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안보를 확고히 하자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남북간 평화를 이루는 것이 3.1절 정신의 계승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은 자랑스러운 선열들의 담대한 용기와 애국심을 본받아 이 땅을 지키기 위해,또 이 땅에 영구적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수많은 열사가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거룩한 3.1절을 맞아 국가 안보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며 화합과 애국,번영이라는 숭고한 3.1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정치권과 국민이 하나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국내의 갈등과 반목,특권과 차별이 남아 있고 남북은 오히려 서로 적대시해 위협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라며 “3.1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우리 사회의 융합과 남북간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또 “최근 문제가 되는 일본 검정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명기 문제가 있고,식민지 시절 만행에 대해 일본은 정식 사과를 안 하고 있다”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야말로 한일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가는 열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해 ‘조용한 외교’ 외에는 말 한마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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