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초계파 특보단 가동 ‘눈길’

손학규, 초계파 특보단 가동 ‘눈길’

입력 2011-03-09 00:00
수정 2011-03-09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내 범계파로 구성된 손학규 대표의 특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보단 간사인 신학용 의원은 9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11일 손 대표와 오찬을 하면서 1차 특보단 회의를 연다”며 “앞으로 특보단은 손 대표도 정기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민주당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초.재선 의원 12명으로 구성된 특보단에는 손학규계의 핵심인 신 의원을 비롯, 친(親) 정세균계인 노영민 의원과 친노계인 백원우 의원, 쇄신연대 소속으로 친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강창일 주승용 의원이 포함됐다.

또 박지원 원내대표와 가까운 박선숙 의원과 계파 성향이 얇은 이용섭 의원, 구민주계인 안규백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런 면면 때문에 당내에서는 특보단이 초계파적으로 구성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보단은 손 대표와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단장을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손 대표는 20명 내외의 원외인사로 구성된 특보단도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