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중교역서 6년만에 흑자”

“北 대중교역서 6년만에 흑자”

입력 2011-03-31 00:00
수정 2011-03-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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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국과 월별 교역에서 2004년 11월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1일 전했다.

VOA는 중국 해관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2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8천818만 달러)이 수입액(7천753만 달러)을 넘어섰으며 이는 2004년 11월 북한이 중국과 교역에서 5천500만달러의 흑자를 낸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1∼2월의 북중 교역액은 수입액 3억100만달러, 수출액 2억1천700만 달러로 약 5억2천만 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2억9천만달러)의 1.8배로 늘었고, 특히 수출액은 작년 동기의 3배로 늘었다고 VOA는 덧붙였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0일 북중 교역에서 북한이 가장 많이 수출한 것은 석탄과 철, 아연 등 광물자원이었고 최대 수입품목은 총 수입액의 15%를 차지한 원유였다고 전했다.

RFA는 또 1∼2월 북한이 중국에서 1만5천t 분량의 곡물을 들여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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