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후속 당직인선 어떻게 되나

민주, 후속 당직인선 어떻게 되나

입력 2011-05-14 00:00
수정 2011-05-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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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에 따라 후속 원내 당직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주말 사이 주변 의견 수렴을 통해 원내 당직 인선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원내 수석부대표로는 충북 출신 재선인 노영민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은 정세균 최고위원의 당 대표 시절인 2009∼2010년 당 대변인을 지낸 바 있으며 합리적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원내 부대변인에는 노동 전문가인 홍영표 의원 등 일부 초선 의원들이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계파 구분 없이 전문성과 선수, 지역간 균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선을 할 계획”이라며 “손학규 대표와도 의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전병헌 정책위의장 후임으로는 3선의 정장선, 재선의 박영선 우제창 의원 등이 거론돼온 가운데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을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당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러닝메이트제인 한나라당과 달리 민주당의 경우 정책위의장은 원내대표의 추천을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도록 돼 있다.

특히 손 대표가 4.27 재보선 후 언급한 인적 쇄신과 맞물려 원내대표단 및 정책위의장 인선이 전면적인 당직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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