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다급하니 연예인조카 사진공개”

박지원 “박근혜 다급하니 연예인조카 사진공개”

입력 2011-09-15 00:00
수정 2011-09-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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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15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안철수, 박원순 태풍으로 핵폭탄을 맞더니 기자들의 질문에 신경질적으로 응답하면서 정치의 한계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종로포럼 특강에서 또 “박 전 대표는 급기야 5촌 조카 연예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며 “다급하면 다 이런 것이 나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야권 후보가 결정되면 10월초 경선을 해도 늦지 않다’며 집권여당으로서 옹색함을 보였다”며 “민주당도 지지도가 높던 한명숙 전 총리의 불출마로 국민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선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에 입당해야 승리한다”고 재차 입당제의를 한 뒤 “당 지도부는 (오늘 마감인) 후보등록일을 하루 이틀 연기해서라도 당내 경쟁력 있는 인사들을 설득시켜 경선의 흥행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는 좋게 말하면 지지층이 견고하지만 다르게 보면 지지층이 너무 한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발언도 한데 싸잡아 “졸장부들의 끊임없는 시기와 질투에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쏘아붙였다.

연합뉴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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