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기자회견 일문일답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기자회견 일문일답

입력 2011-12-07 00:00
수정 2011-12-07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3명의 최고위원 사퇴는 충정은 이해하나 최고중진 의원들의 판단은 사표를 반려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중앙선관위) 디도스 사건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국정조사 또는 특검까지 하겠다”며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홍 대표와의 일문일답.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이 사퇴해 지도부가 무력화하지 않았나.

▲선출직 최고위원은 5명이 아니라 7명이다. 그 답변으로 대신하겠다.

--사표를 반려해도 사퇴한 3명이 현재 입장 유지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건 그 후에 봐서 생각하겠다.

--국조 특검은 언제하나.

▲야당과 협의하겠다.

--사퇴 이유는 10ㆍ26 재보선 이후 제대로 된 쇄신안을 내지 못했다는 건데.

▲서울시장 선거 이후 연찬회에서도 다 나왔던 얘기다. 정책쇄신하고 예산국회 마치고 그 다음에 당 쇄신, 정치쇄신에 나선다는 것이 연찬회 안이다.

--최고위원들 사퇴 얘기 들은 심정은.

▲30대 초반부터 이것보다 더 어려운 것도 겪어 봤다. 누차 얘기했는데 자리에 집착할 일이 없다. 이제는 집권여당 대표로 어떻게 책임감 있게 행동하느냐, 그게 중요하다.

--사퇴 여부는 예산국회 끝난 뒤 결정한다는 것인가.

▲당원들의 뜻을 봐야 한다.

--재창당 등 요구가 이어질 텐데 당내 갈등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재창당 계획이 있다. 10ㆍ26 재보선 직후에 재창당하기 위한 로드맵과 대안을 마련했다. 그것은 지금 말할 시기 아니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 것이다.

연합뉴스

정지웅 서울시의원 “북아현 3구역의 원활한 추진 위해 건축심의부터 다시 받아야”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국민의힘)이 북아현 3구역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건축심의부터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북아현 3구역 재개발에 대한 건축심의 효력이 상실됐기 때문이다. 건축법 제11조 제10항에 따르면 건축심의 결과를 통지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건축허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건축심의는 효력을 상실한다. 조합은 2023년 7월 11일 건축심의 완료를 통지받았다. 조합은 건축심의 완료 이후인 2023년 11월 30일 서대문구에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신청했으나, 서대문구는 올해 5월 20일 조합에 이를 반려 통보했다. 서대문구는 사업시행계획서에 기재된 사업 기간이 총회 결의와 상이한 점을 문제로 봤다. 조합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가 반려되자 건축심의 유효기간 등 법적 검토를 하지 않고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서대문구청의 반려 결정을 취소하고 인가 처분을 해달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최종적으로 서대문구의 반려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조합 측은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 의원은 현행법상 북아현 3구역 재개발의 건축
thumbnail - 정지웅 서울시의원 “북아현 3구역의 원활한 추진 위해 건축심의부터 다시 받아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