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문제를 처음 제기한 고승덕 의원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인 9일 다시 언론 앞에 섰다. 고 의원은 돈 봉투 제공자로 지목된 박희태 국회의장이 “나는 명함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고 의혹을 부정한 것에 대해 “돈 봉투에 들어 있던 명함은 이름 석자만 적힌 명절용 명함”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반면 돈 봉투 전달자로 거론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서는 “돈 봉투를 전달한 사람은 김 수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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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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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의원
→어제(8일) 검찰에서는 무슨 조사를 받았나.
-2008년 7·3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문제였다. 제가 진술한 진술조서 분량만 67쪽에 이른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진술한 내용을 모두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