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4월 총선 선거관리체제 가동

중앙선관위, 4월 총선 선거관리체제 가동

입력 2012-02-10 00:00
수정 2012-02-10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법행위 증가”..선거부정 감시활동 한달 앞당겨

중앙선관위가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61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8대 총선에 비해 한 달 정도 선거부정 감시ㆍ단속 활동을 앞당겼다.

선관위는 10일 전국의 각급 선관위에서 선거부정 감시요원 4천503명과 단속 직원 500여명 등 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 감시ㆍ단속 활동에 착수했다.

또 이날부터 총선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금품ㆍ음식물 제공 등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후보자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월말부터는 4천명 정도의 인력을 추가로 선발해 감시ㆍ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에 적발된 19대 총선 관련 불법행위는 이날 현재 고발 58건, 수사의뢰 21건 등 541건이다. 18대 총선을 앞둔 4년 전 같은 시기의 414건보다 31% 늘어난 수치다.

당내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비후보간 경쟁 과열로 불법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선관위는 파악하고 있다.

선관위는 ▲공천헌금ㆍ선거인 매수 등의 돈 선거 ▲비방ㆍ흑색 선전 ▲불법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설치 등을 ‘3대 중점단속 선거범죄’로 정하고 선거상황실과 전국 각급 선관위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선거범죄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일선 선관위에 ‘유권자 중심의 선거’를 위해 이달 중순까지 투표구역을 공고토록 하는 등 투표소 설치와 관련해 만전을 기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작년 10ㆍ26 서울시장 보선 때의 ‘투표소 변경’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에 따르면 총선 ‘D-60일’인 11일부터 정당ㆍ후보자 명의의 선거 관련 여론조사가 금지되고,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정치행사 참석이 금지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한 제한이 강화된다.

다만 선거법에 따라 당내 경선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여론조사,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 여론조사기관 및 언론사 명의의 여론조사는 가능하다.

연합뉴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