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UAE 유전 계약, 에너지안보 큰 걸음”

李대통령 “UAE 유전 계약, 에너지안보 큰 걸음”

입력 2012-03-05 00:00
수정 2012-03-05 14: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2의 중동 붐 확산시킬 좋은 계기”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아랍에미리트(UAE) 유전 개발 본계약을 체결한 데 대해 “에너지 안보에 큰 발을 내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본계약 체결로 중동 지역에 우리 유전을 갖고, 더욱 안정적인 원유 공급을 보장받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중동 지역에서 제2의 중동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유전 개발은 대부분의 산유국이 직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참여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중동지역 유전 개발에 진출하게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진행된 정상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