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성과학자 미래상점서 울음 터뜨린 까닭은

北 여성과학자 미래상점서 울음 터뜨린 까닭은

입력 2012-05-02 00:00
수정 2012-05-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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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과학자 지식인들을 위한 ‘미래상점’이 문을 열었다고 최근 탈북자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가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평양 보통강 인근에 세워진 이 상점 이름은 김정은이 직접 지었다. 이와 관련 노동신문은 “과학기술 발전에 조국의 강성 번영이 있다는 숭고한 뜻이 빛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과학자들은 자기들 속마음까지 헤아려 ‘은하수’,’봄향기’ 화장품이며 ‘코스모스’ 머리빈침, 계절에 따르는 화려한 치마저고리 등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해준 친어버이사랑에 오열을 터뜨렸다.”고 미래상점 오픈 첫 날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에는 중앙당 간부들만을 위한 ‘창광상점’, 군장성들을 위한 ‘어은상점’, 외국인들만을 위한 ‘대외봉사총국상점’ 등이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과학자 전용 매장이 새로 꾸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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