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前수석, 디도스특검 출석…의혹 부인

김효재 前수석, 디도스특검 출석…의혹 부인

입력 2012-05-27 00:00
수정 2012-05-27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사기밀 누설ㆍ사실은폐 있을 수 없는 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에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디도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에 27일 출석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경찰의 디도스사건 수사 당시 조현오 경찰청장과 두차례 통화한 것이 알려지면서 외압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김 전 수석은 “디도스 사건과 관련해 제가 수행한 일은 정무수석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고유의 업무였다”며 “수사기밀 누설이라든가 사실의 은폐 등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정무수석으로서 정당한 업무수행으로 인해 특검의 조사를 받는 상황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런 생각을 숨김없이 모두 밝히고 특검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김 전 수석을 상대로 조 전 청장과 통화한 경위와 내용, 수사 개입 또는 압력 의혹 등을 조사했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에는 조 전 청장을 불러 조사했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9일 디도스 공격사건 수사결과 발표에서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모씨가 범행을 단독으로 주도하고 배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냈었다.

연합뉴스

최호정 서울시회 의장,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지방의회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지방의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울산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26개 정책 컨퍼런스와 기관별 우수사례를 알리는 전시회가 운영된다. 이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개최한 지방의회 컨퍼런스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가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30년간 지방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정부의 민주적 운영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정책으로 구현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그러나 지방의회가 해결해야 할 구조적인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회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겠다. 내년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회 의장,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지방의회 컨퍼런스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