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 체포안 부결에 전력…일부 이견

민주, 朴 체포안 부결에 전력…일부 이견

입력 2012-07-30 00:00
수정 2012-07-30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탈표 가능성..검찰 체포영장 청구에 ‘분노’

민주통합당은 30일 검찰이 저축은행 관련비리 혐의로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지도부는 검찰 수사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야당을 무력화하기 위한 정치공작이자 표적수사인 만큼 앞으로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 당력을 총결집해 무산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성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선과 정기국회를 앞두고 제1야당 원내대표를 구속하겠다는 검찰의 행태는 야당탄압으로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명박 정권 5년 내내 정권실세의 부패에 눈감은 정치검찰의 못된 버릇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는 이상득 전 의원을 비롯해 이명박 정권 실세와 관련한 대선자금 수사를 물타기 하기 위한 새누리당과 합작한 정치검찰의 정치기획공작수사”라며 “야당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의혹이 증폭되는 이명박 정권 실세들의 부패에 대한 진상부터 밝히는 게 본연의 임무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ㆍ이명박 정권의 야당탄압과 의회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해 전 당력을 모아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며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심야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개최한 데 이어 오후에는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의총을 통한 소속 의원의 총결집을 시도하는 한편 통합진보당, 선진통일당 등 야당뿐 아니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과도 개별적으로 접촉하면서 체포동의안 처리의 부당성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만약 이번에 체포동의안이 통과된다면 검찰은 앞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체포동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공작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절대로 검찰의 정치공작에 민주당이 당하지도 않겠거니와 국민이 당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최고위원은 “야당 원내대표가 없는 정기국회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냐”며 대선 전략 차원에서라도 절대로 검찰 수사에 응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당내 일부 의원은 박 원내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어 내달 2일로 예상되는 본회의 표결에서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호남 출신 초선인 황주홍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 절대다수가 소환에 응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당당하고 정면 대응하는 게 박 원내대표가 가야 할 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검찰에 나가서 조사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만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지면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결혼준비 보호 조례’, 제17회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분야는 입법의 시급성, 독창성, 목적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욱 의원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서울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통해 입법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조례는 결혼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장 특유의 불투명한 가격 산정 방식과 일방적인 추가 비용 요구 등 불합리한 거래 관행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가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겪는 피해를 예방하고, 서울시 차원에서 결혼 서비스의 표준화 및 소비자 보호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체감형 입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 의원이 발의한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결혼준비대행업 및 표준계약서의 정의 명문화와 서울시의 관리 책무 규정 ▲계약 시 견적·추가비용·환불 조건 등에 대한 자율적 사전 정보제공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표준계약서 보급 및 활용 촉진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정기 실태조사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결혼준비 보호 조례’, 제17회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