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팔로어 140만명 돌파하더니 결국...

이외수, 팔로어 140만명 돌파하더니 결국...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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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찰옥수수 판매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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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이외수
작가 이외수씨가 강원도 화천 찰옥수수 판매에 뛰어들었다.

최근 팔로어 140만명을 돌파한 파워트위터리안 이외수 작가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화천군 상서우체국의 옥수수 판매에 한몫 거들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천 상서우체국이 운영하고 있는 화천 대표 농산물 쇼핑몰(www.haw1000.co.kr)에서 피서철을 맞아 강원 대표 농산물인 옥수수와 감자를 도시인들에게 공급하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힘을 보태려는 뜻에서다.

상서우체국은 인터넷 쇼핑몰인 화천몰을 통해 연중 전국에 화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 판매함으로써 매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찰옥수수 판매금액의 1%를 화천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화천군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여기에 평소 화천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이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알리고 직접 동참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같은 홍보 덕분에 주문량이 늘어나자 상서우체국은 매일 새벽 농민들이 딴 옥수수를 직원들이 일일이 박스에 선별, 포장하고 당일 발송함으로써 상품의 질을 높이고 있다.

산천어축제 등 화천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 작가는 지난해 11월에도 배추가격 폭락으로 화천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트위터를 이용해 도움에 나섰고 이후 주문이 쇄도했다

정갑철 군수는 “농민들이 어려울 때마다 나서서 도와 주는 이외수 작가가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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