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박근혜 ‘구태’ 발언에 “협박이 구태”

금태섭, 박근혜 ‘구태’ 발언에 “협박이 구태”

입력 2012-09-10 00:00
수정 2012-09-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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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10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안철수 불출마 협박’ 의혹제기를 ‘구태’라고 언급한데 대해 “협박한 것이 구태지 문제제기가 어떻게 구태냐”고 반박했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누리당이 (불출마 협박에 대해) 먼저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금 변호사는 “협박이 문제가 있다는 내 생각을 (기자회견에서) 말한 것”이라고며 “이에 대해 새누리당이 네거티브 공방이라고 하면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대대적인 반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여부와 관련해 “상황을 보면서 여러 사람과 논의하며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런 정치는 정치권에서 좋지 않은 것 아니냐”고 안 원장 측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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