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포털과 협의해 선거댓글 삭제기준 마련”

선관위 “포털과 협의해 선거댓글 삭제기준 마련”

입력 2012-09-25 00:00
수정 2012-09-25 1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정당 및 포털, 인터넷 협회 관계자들과 ‘E-clean 선거 실천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3일 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을 내린 데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여야 4개 정당과 네이버 등 4대 포털, 인터넷 관련 5개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에서 “회의 참석자들은 포털의 자율 규제와 네티즌의 자정 노력을 핵심 대처 방안으로 꼽았다”면서 “특히 포털은 금칙어 데이터베이스와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선거관련 댓글에 대한 블라인드 또는 삭제 처리와 관련, 선관위와 협의해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아울러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해 포털과 함께 ‘선플달기’ 운동을 포함한 클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또 댓글을 쓰는 화면에 관련 법조항 문구를 삽입하는 등 준법 안내 및 유도에 매진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