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지원 하던 안철수 돌연 “투표만 하면 나는…”

文지원 하던 안철수 돌연 “투표만 하면 나는…”

입력 2012-12-17 00:00
수정 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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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당일 투표를 하고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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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대첩 유세’에서 안철수 전 대선후보로부터 목도리를 선물받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대첩 유세’에서 안철수 전 대선후보로부터 목도리를 선물받고 있다.
연합뉴스


안 전 후보 측 복수의 핵심 관계자들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후보가 대선 당일 투표를 마친 뒤 미국으로 가서 한두달간 체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미국 체류 기간 자신에 대한 여론의 관심에서 잠시 비켜나 있으면서 신당 창당 여부를 포함해 향후 정치적 행보를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23일 후보직을 사퇴한 후 이달 7일부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 지원 활동을 벌여왔다.

안 전 후보는 지난 11일 캠프 정책포럼 관계자들과의 만찬에서 “백의종군 자세로 대선에 임한 뒤 출국할 것”이라며 “새 정치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 출국은 하지만 이 길은 계속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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