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원장에 이인복 대법관 내정

중앙선관위원장에 이인복 대법관 내정

입력 2013-02-16 00:00
수정 2013-02-16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원엔 조병현 고법원장 지명

양승태 대법원장이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 이인복(57·사법연수원 11기) 대법관과 조병현(58·11기) 대전고법원장을 내정했다.

이미지 확대
이인복 대법관  연합뉴스
이인복 대법관
연합뉴스
대법원은 김능환(전 대법관) 선관위원장과 김진권(전 서울고법원장) 선관위원이 최근 사직함에 따라 이들의 후임으로 이 대법관과 조 고법원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는데 현재 대법원장 몫 2자리가 공석이다. 위원장은 위원 9명 가운데 호선으로 선출되며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아 온 관례에 따라 이 대법관이 18대 선관위원장에 오를 예정이다.

충남 논산 출신의 이 대법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창원지법 진주지원장, 대전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법원장, 강원도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지냈다.

경북 포항 출신의 조 고법원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서울행정법원장, 대구고법원장, 부산시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2-1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