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노사관계 새틀로 고용률·중산층 70% 이룰것”

방하남 “노사관계 새틀로 고용률·중산층 70% 이룰것”

입력 2013-02-17 00:00
수정 2013-02-17 1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쌍용차 문제에는 “나중에 밝히겠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17일 “다시 한번 일자리 창출, 상생 노사관계의 새틀을 짜서 열심히 노력하면 고용률 70% 달성, 중산층 70% 복원의 목표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방 내정자는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국무위원 내정자 합동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용률ㆍ중산층 70%’ 공약이 새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 목표라면서 “고용노동부 차원에서 박 당선인의 국정목표와 철학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실천해내는 과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우리가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해 비정규직 일자리가 상당히 많고, 근로빈곤 문제도 구조화되는 등 고용정책만 갖고 풀수 없는 산적한 고용 현안들과, 노사관계 쪽에서도 여러가지 현안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박 당선인이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과거형보다 미래형으로 노사가 상생 발전하는 대안을 찾아보기 위해 선거기간 사회적 대타협을 공약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쌍용차 문제 해법에 대해서는 “지금은 내정자 신분”이라며 “인사청문회 후 에 정부가 출범하면 중요 사안을 우선 순위로 국정과제 차원에서 챙겨나갈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나중에 밝힐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