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NLL 월북사건 관할부대에 검열단 파견

軍, NLL 월북사건 관할부대에 검열단 파견

입력 2013-04-05 00:00
수정 2013-04-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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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월북 사건이 발생한 지역을 관할하는 해병 연평부대에 국방전비태세검열단을 보내 경계소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자 1명이 연평도에서 어선을 훔쳐 타고 서해 NLL을 넘어 월북한 사건과 관련, “국방전비태세검열단이 지금 현장에서 확인 중에 있다”며 “그것이 끝나면 어떤 부분의 보완이 필요한지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계태세가 조금 소홀했다고 하니 과연 어떤 점에서 그렇고, 우리 경계시스템을 뒤로 돌리고 어떻게 넘어갈 수 있었는지 등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전비태세검열단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스커드, 노동, 무수단 등 세 가지 미사일의 발사준비 및 정황에 대해 지금 집중 감시를 하고 있다”며 “어디에서 언제 쏠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그런 것들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 시기와 관련해서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에는 분명히 날짜를 지정할 것”이라며 “태양절(4월15일)이나 특별한 의미를 갖는 날, 또 날씨 등을 고려해서 날짜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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