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총영사에 ‘친박’ 구상찬 내정

상하이 총영사에 ‘친박’ 구상찬 내정

입력 2013-05-04 00:00
수정 2013-05-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구상찬 전 새누리당 의원
구상찬 전 새누리당 의원
중국 상하이 총영사에 구상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3일 “구 전 의원이 공석인 상하이 총영사에 내정돼 이달 말 부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구 전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공보특보를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다.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서울 강서갑에서 당선됐지만 19대에서는 낙선했다. 구 전 의원은 18대 의원 시절 국회 한·중 문화연구회장으로 활동한 ‘중국통’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친박계 핵심인 권영세 전 의원과 이병기 전 여의도연구소 고문이 각각 주중 대사와 주일 대사에 인선된 데 이어 친박계 원로인 현경대 전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지명되면서 ‘보은 인사’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3-05-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