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통령 연설 비판’ 논란 일자 삭제…“한미 정상회담 유감”

정청래, ‘대통령 연설 비판’ 논란 일자 삭제…“한미 정상회담 유감”

입력 2013-05-09 00:00
수정 2013-05-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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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미 의회 영어연설을 비판한 정청래 의원의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의 미 의회 영어연설을 비판한 정청래 의원의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한 것을 두고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의원은 박 대통령의 연설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 실력은 싸이가 한 수 위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영어로 연설하고 싸이는 한국말로 노래한다”면서 “누가 더 자랑스러운가?”라고 적었다. 박 대통령이 모국어로 연설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며 정 의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트위터를 삭제했다. 정 의원의 공식 사이트는 9일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어 ‘한·미 정상회담 유감’이라는 제목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획기적 제안도, 개성공단에 대한 특별한 대안도 없이 빈손으로 돌아와야 하는 밥먹고 사진만 찍는 빈털털이 회담, 실망스럽습니다”라는 트위터를 남겼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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