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보육 관련 비리, 뿌리째 뽑아야”

김기현 “보육 관련 비리, 뿌리째 뽑아야”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30일 영·유아 보육시설의 불량급식과 아동학대 등에 대해 “비리종합세트”라면서 “이 같은 문제를 뿌리째 뽑아 더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 보육 특별대책’’을 주제로 열린 당정협의에서 “보육시설에 맡긴 아이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먹거나 학대당하기도 하고, 통학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기도 하는 등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보조금 횡령, 식자재 부풀리기 등 수법으로 국고가 줄줄 새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런 비리에 항의하는 직원이나 학부모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한다는 말까지 있으니 귀를 의심케 한다”면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이야말로 시급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