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원전비리 뿌리뽑을 장치 마련하라”

정총리 “원전비리 뿌리뽑을 장치 마련하라”

입력 2013-06-04 00:00
수정 2013-06-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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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원전 분야의 순혈주의가 남아있는 한 원전 비리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관련 부처에만 맡기지 말고 국무조정실이 주도적으로 구매·검증 시스템과 폐쇄적인 인적 시스템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오는 7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원전 비리와 관련해 후속 조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국민들은 원전 부품 성적서 위조 사건을 천인공노할 중대 범죄라고 생각한다”면서 책임소재와 원인의 철저한 규명, 원전 안전에 대한 전면 조사, 비리 재발 방지책 마련 등 3가지 강력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여름철 전력난에 대비해 총리 보고나 회의 때 상의 재킷을 입지 말고 필요없는 전등을 꺼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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