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 수석대표에 南 천해성, 北 김성혜

남북 실무접촉 수석대표에 南 천해성, 北 김성혜

입력 2013-06-08 00:00
수정 2013-06-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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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일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수석대표로 내보낼 것이라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북한은 8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측에 김 부장을 포함해 황충성·김명철씨 등 3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김성혜 부장은 2005년 6·15 남북 당국 공동행사 관련 실무협의에서 대표로 참가했고 이희호 여사가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방북 조문 당시 개성에서 이 여사를 영접한 인물로 ‘대남통’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김 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직책을 공지하지 않았다고 통일부 측은 설명했다.

우리 측은 북한 측에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권영양·강종우 통일부 과장 등 3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천해성 실장은 통일부에서 인도협력국장과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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