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중모드 속 남북 실무접촉 주시

靑, 신중모드 속 남북 실무접촉 주시

입력 2013-06-09 00:00
수정 2013-06-09 11: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안보실장ㆍ비서실장 출근해 상황 점검

청와대는 남북간 장관급 회담을 위한 사전 실무접촉이 진행된 9일 접촉 장소인 판문점 쪽 상황을 예의 주시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신중하고 냉철하게 지켜본다는 것이 청와대의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날 접촉은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를 의논하는 국장급 실무접촉이다.

청와대는 남북 당국 간 접촉 자체가 2011년 2월 이후 2년4개월여 만인데다 올 들어 양측의 긴장과 대치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 만남이 이뤄진 만큼 긴장 속에 상황을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외교ㆍ안보라인 관계자들이 휴일임에도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에 대기하며 통일부로부터 양측의 접촉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태열 비서실장과 이정현 홍보수석 등 핵심 관계자들도 상황을 점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