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LAC 출장 윤병세, 2박4일간 양자접촉만 10여개

FEALAC 출장 윤병세, 2박4일간 양자접촉만 10여개

입력 2013-06-12 00:00
수정 2013-06-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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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룬케오 라오스 차관과 탈북자 문제도 협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10여개국과 릴레이 양자 접촉에 나선다.

FEALAC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12일 오후 출국한 윤 장관은 2박4일 출장기간에 빼곡한 회동 일정을 잡았다.

이번 회의를 아세안뿐 아니라 평소 대면하기 쉽지 않은 중남미 외교장관들을 만나 외교 지평을 넓히는 유용한 기회로 삼겠다는 의도에서다.

특히 최근 탈북청소년 9명 강제추방으로 관계 경색 조짐을 보인 라오스 정부 대표와의 접촉도 주목받는 회동이다.

윤 장관은 외교장관 대신 참석하는 알룬케오 키티쿤 라오스 다자담당 차관과 만나 탈북자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도 지난 10∼11일 열린 한·아세안 다이얼로그 회의에서 라오스 양자담당 차관을 만나 탈북자 관련 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중남미 지역국가 중 멕시코, 니카라과, 과테말라와는 양자회담을 열고, 시간이 빠듯한 만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등과는 좀 더 가벼운 형식의 회동을 계획하고 있다.

귀국길에는 싱가포르를 공식방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밤 비행기를 타고 15일 새벽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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