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진선미, 국정원 국조특위 위원 전격사퇴

김현 진선미, 국정원 국조특위 위원 전격사퇴

입력 2013-07-17 00:00
수정 2013-07-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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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선미, 국정원 국조특위 위원 전격사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이 17일 특위 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뒤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진선미, 국정원 국조특위 위원 전격사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이 17일 특위 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뒤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이 17일 특위 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두 의원의 특위 배제 논란이 일단락됨에 따라 국정원 국조는 일단 가동될 것으로 보이나 증인 채택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간 힘겨루기가 예상돼 완전 정상화 여부는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 진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신상발언을 통해 자진사퇴 입장을 밝힐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새누리당은 두 의원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문제로 새누리당에 의해 고발된 점을 들어 국조 정상화의 요건으로 두 의원의 특위 배제를 요구해 왔다.

두 의원은 전날 민주당 등 야당이 단독으로 소집한 국조특위 전체회의 때까지만 해도 “끝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며 사퇴 불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국조 파행 장기화에 대한 부담 등을 감안, 자진사퇴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5일 국조 정상화를 위해 두 의원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으나 두 의원을 포함, 특위 위원들이 반발함에 따라 결론을 유보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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