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부터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 돌입

민주 오늘부터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 돌입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08: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12일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시민의 뜻을 결집하는 활동의 하나로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서울시청 앞 천막당사에서 ‘국정원 개혁 서명운동’과 함께 ‘세금폭탄 저지 서명운동’을 병행하는 한편 ‘세금폭탄 저지 국민운동본부’도 구성해 전국적인 활동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당 소속 의원들은 납세자 연맹 등 시민단체와 을지로, 명동 등 직장인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날 ‘중산층·서민 세금폭탄 저지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지역위원회별로 ‘중산층·서민 세금폭탄 반대’, ‘슈퍼 갑(甲)·부자 감세 원상 복귀하라’ 등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김한길 대표는 앞서 11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세제 개편안은 중산층과 서민으로부터 더 많은 세금을 걷는 것에 중점을 둬 용납할 수 없다”며 “서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세제개편안을 확실히 저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