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통진당, ‘이석기 녹취록’ 기자회견… “이석기 오늘 입장 발표”

[속보]통진당, ‘이석기 녹취록’ 기자회견… “이석기 오늘 입장 발표”

입력 2013-08-30 00:00
수정 2013-08-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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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30일 같은 당 이석기 의원등 당원들이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 모임에서 내란 음모를 하고 있다는 혐의로 국가정보원 등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내란 음모 발언이 없었다”고 반발했다.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왼쪽),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가운데),홍성규 당 대변인이 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해 5월 열린 이른바 ‘RO(혁명조직) 모임’ 녹취록’과 관련한 내란죄 등의 혐의에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왼쪽),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가운데),홍성규 당 대변인이 3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해 5월 열린 이른바 ‘RO(혁명조직) 모임’ 녹취록’과 관련한 내란죄 등의 혐의에대해 강력 부인하고 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통진당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이석기 녹취록’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의 모임은 RO가 아닌 당 공개교육 자리였다”면서 “적기가 제창, 시설파괴 모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기 의원은 당원교육 강사였을 뿐이었다”면서 “녹취 당시 상황은 통진당 경기도당 공개 교육의 2번째 세션인 ‘분반 토론’이었다”고 주장했다.

통진당은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이 녹취록을 입수한 경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면서 “향후 별도의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석기 의원이 오늘 중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과 김근래 부위원장 등 녹취록에 이름이 등장하는 당사자들이 참석해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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