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오후 전체회의’이석기 사건’ 거론 가능성

국방위 오후 전체회의’이석기 사건’ 거론 가능성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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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불참으로 ‘반쪽회의’ 예상…전작권·방위비·FX사업 등 논의

국회 국방위원회는 3일 오후 김관진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국방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그러나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 소속 국방위원들이 이날 회의에 불참할 의사를 밝히고 있어 새누리당 위원들만 참석하는 ‘반쪽’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방위사업청이 최종기종 결정을 위해 종합평가에 들어간 차기전투기(F-X) 도입 사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매개로 이 의원 사건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석기 의원이 국방부에 제출을 요청한 자료와 국방부가 실제 제출한 자료목록을 국방부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후 자신이 속한 상임위와 상관이 없는 국방부로부터 총 30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해 27건을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방위 야당 간사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여당과 합의된 사항이 없고, (현 상황에서) 국방위 개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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