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석기 체포안, 野협조 안하면 단독처리 대비”

與 “이석기 체포안, 野협조 안하면 단독처리 대비”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 “만에 하나 민주당의 협조가 여의치 않으면 우리 혼자 해결할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에도 (체포동의안 처리 요구와 관련해) 곧 최후통첩을 보내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반드시 본회의가 열릴 수 있게 협의해 내일(4일) 오후 2시에는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상하고 결의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대표는 4일 이후에는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 대비, 소속 의원들은 비상대기를 해달라면서 “관련 사항을 연락하면 1시간 이내에 반드시 본회의장에 들어올 수 있게 내일 하루 일정은 하루 정도 미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