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석기 사건 관련 7명 방북여부 확인중

통일부, 이석기 사건 관련 7명 방북여부 확인중

입력 2013-09-04 00:00
수정 2013-09-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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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4일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사건과 관련, 이 의원 외에 국회 체포동의안에 직간접적으로 언급된 7명에 대한 방북 여부를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에 직간접적으로 언급된 7명의 방북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현재 확인중에 있다”면서 “공안당국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수사에 관련된 사항의 일부에 대해서 확인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과거에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일이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다 금강산의 경우는 많은 인원이 가다보니 시간이 더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관계를 공개할지에 대해서는 “정부 내부에서 입장을 정해서 말하도록 하겠다”면서 “기본적인 현행 법 제도의 틀 내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지에 대해서 내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고 방침이 정해지면 그에 따라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2일 이 의원이 2차례에 걸쳐 방북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2005년, 2007년 2차례에 걸쳐 이 의원이 금강산 방문 목적으로 방북 승인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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