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이버테러방지법 정기국회서 통과시켜야”

황우여 “사이버테러방지법 정기국회서 통과시켜야”

입력 2013-09-11 00:00
수정 2013-09-11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1일 “이번 정기국회에서 사이버테러방지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미국 9·11 테러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같은 당 소속 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의원이 발의한 사이버테러방지법은 국가정보원에 사이버 안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골자로, 민주당 등 야당의 강력 반대로 법안심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황 대표는 “테러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테러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아울러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가 한국 GDP(국내총생산)의 28%에 달하는 거대 시장인데 테러방지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당에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 G20 정상회의 및 베트남 국빈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하는 것과 관련, “좋은 결과를 국익과 연결시킬수 있도록 당정이 긴밀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