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역사교과서 특위, 교육부 항의 방문

민주 역사교과서 특위, 교육부 항의 방문

입력 2013-09-11 00:00
수정 2013-09-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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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향 논란 ‘교학사 교과서’ 검정취소 공세 본격화

민주당 ‘역사 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원회’는 11일 ‘우편향’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교육부를 항의 방문한다.

유기홍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은 서남수 교육장관을 만나 교학사 교과서의 편향성과 오류 등을 추궁하며 검정취소를 촉구할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편향 문제뿐 아니라 저자 본인도 인정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오류가 많다. 검정 취소의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검정 과정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교육부는 회의록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처럼 터무니없는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과정을 상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항의방문 직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수요집회에 참석한다.

유 위원장은 “해당 교과서는 군 위안부와 근로정신대를 혼동해 기술했다. 역사교과서의 자격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특위는 이후 검정취소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공세를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특위 소속 박홍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교학사 교과서가 사진을 실으며 인용 출처를 틀리게 표기하는 등의 오류를 추가로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일부 사진의 출처가 연합뉴스임에도 구글로 표시했으며, 불법복제를 막으려고 삽입한 저작권표시도 잘라낸 채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며 “’위키피디아’를 인용하며 ‘위키디피아’로 잘못 표기하는 등의 오류도 곳곳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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