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취임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

朴대통령 오늘 취임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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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나머지 해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짠 내년도 예산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ㆍ경제살리기 관련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정국경색의 원인인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이나 야당이 요구하는 ‘원샷 특검’, 국정원 개혁 등 정치 현안과 관련해 언급할지 주목되나, 언급한다고 해도 원론적인 수준이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민주당은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특검 도입’ 등 야당의 요구에 응답하느냐가 정기국회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어, 시정연설 내용이 여야 대치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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