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4일 정상화

정기국회 4일 정상화

입력 2013-12-04 00:00
수정 2013-12-0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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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정치개혁 특위 설치”

정기국회가 4일부터 정상화된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는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4자회담을 열어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및 국회 의사일정 정상화 등에 합의했다. 여야는 또 연내에 내년도 예산안 등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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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3일 밤 4자회담을 통해 국정원 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및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후 회담 장소인 국회 의장접견실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3일 밤 4자회담을 통해 국정원 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및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후 회담 장소인 국회 의장접견실을 나서고 있다. 왼쪽부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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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정원 개혁특위와 정치개혁 특위 설치에 합의하고 해당 특위에 각각 법률안 처리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국정원 개혁특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정치개혁 특위는 새누리당이 위원장을 맡아 정당공천제 폐지 등 지방선거 제도 개선 등을 논의키로 했다.

여야는 5일 본회의를 열어 국정원 개혁특위와 정개특위 구성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다만 여야는 의견 차가 가장 컸던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의 도입 시기와 범위 등에 대한 논의는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새누리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강행처리한 것에 항의하며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해 왔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2013-12-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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