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남수 교육장관 해임건의안 제출하기로

민주, 서남수 교육장관 해임건의안 제출하기로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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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본회의 긴급현안질문도 요청

민주당은 26일 이른바 우(右)편향 및 ‘밀실 수정’ 논란을 받는 교학사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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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자료 살펴보는 서남수 교육
역사교과서 자료 살펴보는 서남수 교육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전체회의에서 역사교과서 관련 답변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측 간사이자 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 위원장인 유기홍 의원의 요청에 따라 당론으로 이같이 의결했다.

정호준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역사왜곡과 친일 미화 논란을 비롯, 근현대사 서술 편향성 등 교학사 역사 교과서에서 수정돼야 할 문제점들이 다수 발견됐는데도 이를 방치한 책임을 묻고자 해임건의안을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출시기는 당내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교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교학사가 역사교과서를 교육부의 승인도 받지 않고 멋대로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진상 규명을 위해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실시를 요청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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