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회견중계> ⑦개각 여부

<朴대통령 회견중계> ⑦개각 여부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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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김기춘 비서실장을 통해 개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는가. 그 의미가 지금 장관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인지, 아니면 당분간 개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설명해달라. 청와대 비서진 개편에 대한 생각도 함께 밝혀달라.

▲현재 개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금 집권 2년차를 맞아서 정말 할 일이 너무 많다. 1초도 아깝다.

정부 전체가 힘을 모아서 국정 수행에 전력투구를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특히 내각이 흔들림 없이 맡은바 업무에 전념할 때라고 생각한다.

과거를 보면 정국전환이나 분위기 쇄신 수단으로 개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저는 국가를 위해 이런 이벤트성 개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 지난번에 정부조직법도 늦게 통과되고 해서 장관들이 업무를 시작한 지 열 달도 안 됐다.

과거 정부 때는 또 많은 언론에서 ‘너무나 장관교체가 잦아 국정공백이 심각하다’ 이런 비판들을 많이 하지 않았나. 저는 그 비판이 맞다고 생각한다.

실제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장관 평균 재임기간은 14개월이라 한다. 아무리 역량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일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 장관들도 개각설이 또 나오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일해주시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개각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면 자연스럽게 개각을 추진할 것이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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