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진모임, 2일 ‘세월호’ 사과 계획 취소

여야 중진모임, 2일 ‘세월호’ 사과 계획 취소

입력 2014-05-01 00:00
수정 2014-05-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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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관련 일정으로 참석 어렵다” 무기한 연기

2일로 예정됐던 여야 중진 의원들의 ‘세월호 참사’ 관련 사과가 의원들 간 일정 조율 실패로 무기한 연기됐다.

여야 원내대표
여야 원내대표
국회 5선 이상 모임인 여야 중진협의체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다수 의원이 ‘참석이 어렵다’고 해서 일단 연기했다”고 말했다. 협의체에는 새누리당에서 황우여 대표와 서청원 정몽준 이인제 김무성 남경필 이재오 정의화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문희상 이해찬 정세균 이석현 이미경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공천 관련 일정 등이 겹쳐 모임 참석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진협의체는 애초 2일 회동에서 다선 의원들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사과하면서 정부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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