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긍정↓ 부정↑ 응답 올들어 최대폭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긍정↓ 부정↑ 응답 올들어 최대폭

입력 2014-05-03 00:00
수정 2014-05-04 2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박 대통령,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박 대통령, 김장환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긍정↓ -부정↑ 응답 올들어 최대폭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이 장기화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존사 전문기관 한국 갤럽은 4일 2014년 4월 다섯번째 주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 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40%는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의견을 유보한 경우는 12%(어느 쪽도 아님 7%, 응답거절 5%)를 차지했다.

조사결과 직무 수행에 긍정적으로 대답한 사람들은 2주전에 비해 11%P 하락했고 부정적인 대답은 12%P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변화폭이 큰 것이다. 긍정적인 응답과 부정적인 응답의 격차는 2주 전 31%P에서 8%P로 좁혀졌다.

세대별로 박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다. 40대는 긍정-부정 비율이 45%로 동일했지만 20~30대는 61%가 부정적으로 봤다. 반면 50대는 64%, 60세 이상은 77%가 박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를 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새정치민주연합 24%,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없음/의견유보가 34%를 차지했다.

2주 전에 비해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6%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P 하락했다. 하지만 지지정당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8%P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