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크게 하락

박근혜 지지율,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크게 하락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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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2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유권자 15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2.8%, ‘잘못하고 있다’는 43.6%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조사에선 ‘잘하고 있다’(67.2%)가 ‘잘못하고 있다’(29.4%)에 비해 배 이상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선 긍정 평가가 14.4%포인트 하락하면서 부정 평가와의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0대(34.8%), 30대(28.7%), 40대(47.5%)에선 지지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50대(75.3%)와 60대 이상(81.0%)에서는 여전히 높았다.

이 조사는 지난 9~12일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의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13.1%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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