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선대위 내일 출범…김황식 고문 참여

정몽준 선대위 내일 출범…김황식 고문 참여

입력 2014-05-20 00:00
수정 2014-05-20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동위원장 진영·이혜훈…전임 靑대변인 2명 대변인단 영입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 중진인 진영 의원과 이혜훈 전 최고위원을 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에 인선하는 등 선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경선에서 정 의원과 치열한 대결을 벌였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고문으로 참여했고,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박관용 전 국회의장도 고문을 맡았다.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과 재선의 김을동 김용태 의원, 이성헌 전 의원이 총괄본부장으로 참여했다.

또 공동대변인에는 전임 정부 청와대에서 오랜 기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으로 활약했던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영입됐고, 전지명·유경희 당협위원장과 박호진·이수희 경선캠프 대변인도 대변인단에 포함됐다.

정 후보 측은 선대위가 경선 기간 경쟁했던 예비후보와 캠프 인사들을 능력 위주로 대거 참여시킨 ‘화합형 선대위’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와 이 전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정 후보와 대결했던 경쟁자였고, 이성헌 전 의원과 박 전 차관도 김 전 총리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바 있다.

선대위는 21일 오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