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부동산대책 위한 여야정협의체 제안

우윤근, 부동산대책 위한 여야정협의체 제안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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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17일 초당적으로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할 것을 여권에 제안했다.

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가 최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우 정책위의장은 “가계부채를 우려해 금융정책을 관리하는 금융위원장도 LTV, DTI 완화 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우선해야 하는 정책은 가계소득을 늘려 내수를 진작하고 중산층·서민의 주거복지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장 경제부총리가 할 일은 가계소득 증가 대책을 내놓는 일과 전월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최 후보자가 빚을 더 내줄테니 집 사라고 하는 것은 경제 문제를 제대로 파악조차 못한다는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정책위의장은 “경기부양도, 부동산정책도 중요하다. 취득세 양도세 등 세제문제를 검토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부동산 경제 활성화 대책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일방통행이 아닌 모두 함께 하는 진정한 경제정책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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