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사건, 새정치연합 사과… “심각한 반인륜 사건”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사건, 새정치연합 사과… “심각한 반인륜 사건”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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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서울시의회 청부살인 현장 CCTV 촬영 모습. MBN 영상캡쳐
김형식 서울시의회 청부살인 현장 CCTV 촬영 모습. MBN 영상캡쳐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사건, 새정치연합 사과… “심각한 반인륜 사건”

친구를 시켜 수천억원대 재력가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에 대해 소속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사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은 1일 재력가 살인사건에 새정치연합 후보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가 탈당한 김형식(44·구속) 서울시의원이 연루된 것에 송구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비록 다른 경쟁자 없이 단수 후보로 추천돼 당선됐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지만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어 “언론에 보도되는 수사 상황을 보면 김형식 서울시의원 관련 사건은 심각한 반인륜적 사건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진행되는 수사 과정과 재판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시당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호정 서울시회 의장,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지방의회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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