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김용남 후보 허위사실 공표혐의 고발

새정치연합, 김용남 후보 허위사실 공표혐의 고발

입력 2014-07-22 00:00
수정 2014-07-22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7·30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김 후보를 고발하기에 앞서 대변인 브리핑 등을 통해 김 후보가 지난해 자신이 보유한 논을 지목 변경해 건물을 매매했는데도 이를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 송호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등기부 등본 상 논으로 돼 있는 곳에 세워진 대형마트가 서류상 김 후보의 소유로 나와 있는데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한 것이라면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며 추가로 의혹을 제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은 김 후보 자신이 재산을 축소해 신고했다는 점을 인정하는 상황에서 엄중하고도 신속하게 이를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