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관심병사 10명 중 2명…응급헬기 증강”

軍 “관심병사 10명 중 2명…응급헬기 증강”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위 ‘병영문화 개선책’ 보고

육·해·공군 병사 가운데 10명 중 2명 이상은 보호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
국방부 ’병영문화 개선’ 현안보고
국방부 ’병영문화 개선’ 현안보고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부터), 박대섭 인사복지실장, 김유근 육군참모차장 등이 윤일병 폭행치사 사건 등 ’병영문화 개선 관련’ 현안 보고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20일 국회 국방위 소위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8사단 일병 사망사고 관련 병영문화 개선 방향’을 보고 했다.

전체 병력 가운데 보호관심병사는 21.8%(9만5천465명)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특별관리대상’인 A급은 9.4%(8천998명), 중점관리대상 B급 23.7%(2만2천665명), 기본관리대상 C급은 66.8%(6만3천802명)였다.

A급은 자살계획이 있거나 시도한 경험이 있는 상태가 위중한 경우이며, C급은 신입병사를 포함해 배려가 필요한 병사를 포괄적으로 포함한다.

군별로는 육군이 23.4%로 가장 많고, 이어 해병대(18.2%), 해군(10.4%), 공군(7.8%)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방부는 응급환자의 항공 후송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현재 3대인 UH60을 수리온 6대로 확대키로 했다. 또 전방 일반전초(GOP)에 응급구조사를 늘려 안전한 병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