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캐나다 교역다변화해 경협 증진해야”

朴대통령 “한·캐나다 교역다변화해 경협 증진해야”

입력 2014-09-23 00:00
수정 2014-09-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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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양국이 서로 강점을 갖고있는 분야에서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교역을 다변화한다면 양국간 경제협력을 증진하고 양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의회를 방문, 방명록에 서명한 뒤 스티븐 하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의회를 방문, 방명록에 서명한 뒤 스티븐 하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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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수도 오타와 소재 샤토 로리에 호텔에서 열린 한·캐나다 비즈니스 심포지엄 연설에서 “우물을 깊게 파려면 그 만큼 더 넓게 파들어가야 하듯이 교역규모가 확대되려면 교역품목의 다변화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박 대통령의 캐나다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이다.

박 대통령은 “캐나다는 광물과 임업 외에도 신재생에너지와 항공기, 철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한 산업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역시 자동차와 전자 분야 외에도 조선과 철강, 석유화학,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협력증진을 강조했다.

또 “저도 관람한 ‘넛잡’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한국과 캐나다가 공동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전세계에서 9천30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두고 이제 2탄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국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국민의 창의력을 결합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가 풍성하게 만들어져 양국이 글로벌 창조경제시대를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명과 관련, “오늘 한국과 캐나다는 FTA에 서명하면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만들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우정의 기반 위에 FTA를 더해 양국관계가 더 힘차게 전진하고 창조경제 협력과 교역다변화,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서명한 FTA는 어떤 FTA보다 높고 포괄적이어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안정적기반이 되고 나아가 아태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모범이 될 것”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양국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해 새 비즈니스 기회를 현장에서 구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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