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 3법 이달말 마무리 위해 최선”

이완구 “세월호 3법 이달말 마무리 위해 최선”

입력 2014-10-24 00:00
수정 2014-10-24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산안 12월2일 처리 위해 28일부터 심의 착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의 이달 말 마무리를 거듭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감 이후 활동과 관련, “국감 이후에는 10월말로 여야간에 합의가 된 이른바 ‘세월호 3법’의 마무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약속된 대로 이달 내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각종 민생경제 활성화 관련 법률안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상기시킨 뒤 “열심히 심의하고 또 예산안도 12월2일 처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각 상임위 간사들에게 “오는 28일 즉시 예산심의에 착수를 해주셔야 한다”며 “굉장히 중요한 문제로 이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일부 상임위가 법안소위를 구성하지 못해 법안심사에 차질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 “법안소위 복수화 문제 때문에 법안소위가 (구성이) 안 된 부분이 있지만 (법안소위 구성이) 안됐으면 안 되는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 이 원내대표는 전날 이한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 논의에 들어간 점을 언급, “야당도 조속히 움직여 줄 것을 기대한다”며 “연내 처리를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종료를 앞둔 올해 국감에 대해선 “국정감사가 종착점에 이르렀는데 전체적으로 봐서 지금까지 큰 무리없이 국감이 진행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지난 8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 혁신특위’의 위원장에 정병국 의원이 내정됐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