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 3법, 오늘 타결되도록 노력”

이완구 “세월호 3법, 오늘 타결되도록 노력”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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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존중, 의원들 의견수렴해 신중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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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세월호 3법, 오늘 타결되도록 노력”
이완구 ”세월호 3법, 오늘 타결되도록 노력”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31일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해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과 관련, ”최선을 다해서 오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31일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해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과 관련, “최선을 다해서 오늘 (타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쉽지는 않겠지만 잘 하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서로 한발씩 양보해가면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류법안 처리와 관련, “이견이 없는 법안들은 11월 중에 특정일을 잡아서라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생각”이라며 “이견이 있는 것, 없는 것을 정확히 정책위와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된 예산부수법안에 대해선 “빠지면 나중에 매우 곤란해지므로 수시로 정책위와 협의해서 목록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부 상임위의 경우 야당의 법안소위 복수화 주장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예결소위와 법안심사소위가 구성되지 않아 심의에 차질이 우려되는 것과 관련, “소위 구성이 안되면 상임위 활동이 안되는 것이다. 상임위를 무력화하는 것”이면서 “오늘 중 (구성을) 완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으로 확실히 해주고 안되면 안되는대로 저한테 보고해 달라. 오늘 중으로 야당 원내대표에게 이 문제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예결소위 구성 지연 문제에 대해선 “예결소위가 구성안되면 그 상임위는 의견없는 것으로 (간주)하겠다. 이번에는 원칙대로 (예결소위가 구성안되면 예산안을 상임위 심의를 거치지 않고) 예결위로 가겠다. 야당 간사들에게도 그렇게 통보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있었던 헌재의 현행 선거구역표 헌법 불일치 결정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헌재결정을 존중하고 의원님들 의견을 수렴해가면서 신중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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