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인권 보장되는 병영 목표로 노력할 것”

한민구 “인권 보장되는 병영 목표로 노력할 것”

입력 2014-11-24 00:00
수정 2014-11-24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장관 취임 이후 첫 육군훈련소 방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아 이날 입영한 병사와 부모들을 격려했다.

한 장관은 입영식 발언에서 “올해 우리 군에서 여러 사건·사고가 있어서 부모님들의 염려가 크실 것”이라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를 만들어 넉 달째 활동 중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자제들을 군에 맡겨달라”고 말했다.

입영식에는 1천700여 명의 입소 병사를 비롯해 부모와 가족, 친구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병영문화혁신위는 여러분과 같은 부모님은 물론 학자, 연구자, 현역 장교, 병사들 등 100여 명으로 꾸려졌다”며 “건강하고, 안전하며, 소통이 잘되고, 인권 보장이 되는 병영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발언 직후 병사들에게 본인의 손 글씨로 만든 엽서를 한 장씩 건넸다.

그는 엽서에서 “국가의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여러분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다. 장관은 여러분이 건강히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입소하는 모든 신병에게 장관의 손 글씨가 담긴 엽서를 나눠주고, 뒷면에 군 생활의 각오를 적어 보관하게 할 방침이다.

이날 육군훈련소에선 부모에게 병사들의 군 생활을 설명한 팸플릿을 처음 배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